Jenny Cooper의 탄생 스토리

 

젊은 시절 CooperSAX이라는 색소폰 브랜드가 있었다.

유명연주자 사이에서도 좋은 평을 얻고 있었던 브랜드 CooperSAX은

당시 브랜드 스토리 및 광고에 의하면 프랑스 셀마장인 쿠퍼작이 독립하여 대만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색소폰경력이 많은 프로연주자도 MARK VI보다 더 좋은 소리를 가진 악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당시 400만원대 전후의 가격대로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그 악기에 매료되어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였다.

그러나  2005년도에 단종되어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였다.

 

 

 

 

 

 

 

단종된 쿠퍼작을 기반으로 대만 타이중의 장인들을 만나 재 설계하다. 

 

당시 3대에 걸처 셀마로 부터 기술을 전수 받았다는 장인들의 자문과 수년간의 노력끝에

쿠퍼작색소폰과  셀마의 제조 노하우를 셀마 장인들로 물려받은 대만 장인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 공명학을 기반으로 더욱 개선되어 탄생한 제3세대 색소폰 제니쿠퍼(Jenny Cooper)의 스토리이다.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만 장인의 설계에 의한 제니쿠퍼 색소폰의 특성]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제품에 상표만 찍은 것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바디제조 전문 장인의 제조공법따로, 넥 제조전문 장인의 노하우따로, 조립공정 담당 장인의 완성등 각각의 핵심부분을

Topping방식(한 공장에서 한 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각각의 설계와 재료를 별도 조달해주어 완성하는 방식)

으로 최종완성되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이러한 설계와 제조 방식은

모양은 비슷하다고 하여도 재질과 성능에는 따라 올 수 없는 특별한 성능을 자부하며

그러한 장점으로 인해 오직 제니쿠퍼만의 특성을 가짐으로써

전문 연주인은 물론 일반인들이 연주 하기에도 아주 편하면서도 최고의 좋은 소리를 내는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음폭(볼륨감)이다.

색소폰은 작고 빈약한 소리가 아닌 풍성한 볼륨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다이나믹하면 볼륨감이 떨어져 빈약한 음을 내지만 Jenny Cooper 색소폰은

파워풀 하면서도 풍부한 볼륨감이 매력적인 기술이 투입된 악기이며 그렇기 때문에

적은 호흡(압력)만으로도 쉽게 불리고 볼륨의 폭이 넓고 풍부한 것이다.

 

둘째, 운지가 편해야 한다.

Jenny Cooper 색소폰은 손이 작은 동양인 에게도 아주 가깝고 편한 운지로

새끼손가락을 사용할 때에 다른 키가 걸리지 않는 설계와 함께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텐션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속주시에 빠른 곡을 연주할 수 있음은 물론 빠른 반응을 위한 고도의 메카니즘으로

설계 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 연주자 입장에서도 매우 선호하는 기술력이다.

 

셋째, 저음부와 고음부 영역이다.

저음부 '도'이하 시,라#까지 퍼지지 않고 짜임새 있는 톤-컬러는 물론,

특히 테너 에서의 서브토이 쉽게 잘 나오면서 끊어지거나 떨림이 없이 자연스럽게 연주가

되어야 하며, 고음부에서는 풍성함과 플래절렛음까지 쉽고 매끄러운 연주조건등을 갖춰야 한다.

모든 악기에서 고음부의 톤-퀄리티에 따라 가격은 2~3배에서 몇 천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Jenny Cooper 색소폰은 악기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면 저음부와 고음부를 테스트 해 보게되면

정상금 색소폰만 보유하고 있는 높은 톤-퀄리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넷째, 안정성과 내구성이다.

흔히 '색소폰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 이라고 할정도로 민감한 악기이다.

날씨와 온도 습도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연주에 모든 연결 부품들이 변화되기 때문에

처음 출고 할 때부터 변화의 폭이 적고 안정적이야 한다.

Jenny Cooper 색소폰은 60여년의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 및 고도의 리페어 기술은

환경의 변화와 반복되는 오랜 연주에도 항상 연주자가 원하는 최상의 밸런스(튜닝)를 유지한다.